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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회장 "퇴직연금 깨서 집을?…펀드 사라"

하나금융투자 펀드 미식회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강연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입력 : 2018.04.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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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회장 "퇴직연금 깨서 집을?…펀드 사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은 영원하다. 끝나지 않는다. 하지만 일등 기업으로 무장한 분산 투자를 하면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다. 위대한 기업들의 주주가 된다는 것은 펀드 투자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11일 하나금융투자 펀드미식회 강연에서 "아침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퇴직연금을 쪼개 집을 산다는 기사를 보며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느꼈다"며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펀드 투자에 대한 희망을 버리면 안된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맛집을 고르는 기준과 좋은 펀드를 고르는 기준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맛집에 주방장 출신의 오너가 있듯 좋은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에는 펀드매니저 출신의 오너가 있다는 것이다.

또 맛집은 어제와 오늘, 내일의 맛이 다르지 않은 것처럼 잘 되는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의 운용 철학에는 일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짜 맛집에 메뉴가 적은 것처럼 집중적으로 관리되는 소수 펀드를 운용하는 곳이 좋은 운용사라고 소개했다.

강 회장은 "늘 세상의 변화를 보고 느끼고 해석하고 의심한다"며 "최근 눈에 띈 두 가지 변화는 금리의 변화 그리고 위안화의 변화"라고 말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금융 팽창기가 펼쳐졌다. 수많은 나라가 양적 완화와 경기부양에 나섰고 저금리 시대가 펼쳐졌다. 10년 뒤인 2017년, 미국은 금리 인상을 개시했다.

강 회장은 "이제 과거 10년의 금융 팽창기는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중국의 통화가치 절상은 금리 인상 속도를 가파르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위안화 절상은 결국 중국의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예상보다 더 가파른 금리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때문에 투자의 기회는 중국의 수출이 아닌 소비 관련주와 미국의 혁신 기업에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금리가 오르고 위안화가 절상되는 불확실한 상황에 대처하는 투자방식은 일등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일등 기업으로 무장한 포트폴리오는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고 후일 호황기에 과점적 지위를 차지하므로 이런 기업에 일관되게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 검증된 일등 기업이면서 비즈니스 모델이 좋아야 한다는 것. 똑같은 이익이라도 이익의 확장 가능성이 있고 이익의 예측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부연했다.

강 회장은 "일등 기업이면서 비즈니스 모델이 좋은 기업 그리고 미래의 기업 환경에 적응 가능한 기업의 주주가 되어야 한다"며 "세상의 위대한 기업과 동업하는 것은 펀드 투자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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