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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트럼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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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김정은·트럼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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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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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사지 타임 '2018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 올려…남북·북미 정상회담 성사 등이 배경

2017년 5월 11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표지를 장식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아시아판이 진열돼 있다. 문 대통령이 표지로 들어간 타임지는 대통령 당선 이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등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2017.5.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지도자 부문에 이들 세 명이 포함됐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 변화를 이끈 게 배경이 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맬컴 턴불 호주 총리,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차기 미국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명단에 들었다.

선구자 부문엔 미 플로리다주 고교생들이 뽑혔다. 이들은 17명의 희생자를 낸 총기 난사사건을 계기로 미 전역에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운동을 확산시켰다.

이밖에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 가수 리한나, 영국 해리 왕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등도 100인 명단에 올랐다.


타임은 매년 세계 정세와 조류를 주도하는 지도자와 예술가, 경영인, 예능인을 대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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