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2Q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기대-키움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1분기 매출액 1427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특수가스(NF3, WF6)의 출하 호조와 연결 법인(SK트리켐, SK쇼와덴코)의 신제품 출하 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과 원달러 환율 하락, 원재료 가격 급등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며 "연결법인 중 SK트리켐은 신규 Precursor를 공급하기 시작하며 3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SK쇼와덴코 역시 C4F6를 신규 공급하며 1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을 것으로 각각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박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1546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으로 분기 실적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특수가스 중 NF3는 삼성전자의 평택공장과 중국 BOE의 10.5세대 공장의 Ramp-up 효과로 출하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하고 WF6는 국내외 3D NAND 업체 내 점유율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연결법인의 실적도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큰 폭 성장할 전망이다. 연결 법인 중 SK에어가스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용 일반 가스를 공급하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1% 성장할 전망이고, SK트리켐은 반도체 Precursor 공급량이 확대되며 큰 폭의 매출액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SK쇼와덴코 역시 C4F6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하며 전분기 대비 8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 2Q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 기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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