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사업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교육인력) 지원 사업',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소장품 DB화 사업' 등이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 함양을 위해 교과과정과 연계한 박물관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이 사업에 선정돼 11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4543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문 교육인력이 충원돼 대구·경북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교육프로그램, '전통문양 쏙쏙, 스토리타일 뿜뿜' 창의체험, '나도 큐레이터' 직업탐험체험, '나의 꿈을 그려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립 및 사립대학박물관 전문인력(교육인력) 지원 사업'은 교육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박물관 역량을 강화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대는 박물관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과 각급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문화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유물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 DB화 사업'에 선정돼 인건비와 유물 사진 촬영을 지원 받는다.
윤재운 중앙박물관장은 "선정된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문화유산과 역사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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