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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中 롯데마트 화북법인 지분 87% 777억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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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中 롯데마트 화북법인 지분 87% 777억에 매각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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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4.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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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68,600원 ▲400 +0.59%)은 홍콩 계열사인 롯데쇼핑홀딩스가 낙천초시유한공사(LOTTEMART.CO.,LTD.)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중국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6개 법인 중 화북법인에 대한 보유지분 87.4%를 매수자인 우메이홀딩스(Wumei Holdings.Inc.)에 처분하는 내용으로, 처분액은 777억원이다. 처분 후 남은 지분은 12.6%다. 중국의 경우 주식 수가 별도로 없어 지분율로만 표기했다.


이번 지분 처분 결정과 동시에 우메이홀딩스의 신주 인수 거래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낙천초시유한공사(LOTTEMART.CO.,LTD.)가 받게 될 출자액은 약 1750억원이다. 따라서 매각 최종 완료시 산출되는 매각대금은 약 2485억원이다. 신주 인수 거래까지 완료된 후 롯데쇼핑홀딩스의 잔여 지분율은 5%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쇼핑 측은 "중국 사업 효율화를 위해 화북법인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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