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신기술 제시한 미래형 아파트

머니투데이

박치현 기자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누구나 한번 쯤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집밖에 한참 서있거나 주차위치를 찾지 못해 헤맨 경험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4-2번지 일대에 짓는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의 입주민들에겐 이런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 같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46~114㎡(이하 전용면적), 802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2·9호선 당산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다. 5호선 영등포구역도 도보이용권이다. 단지 앞 당산로길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강남권까지의 이동이 편리하고 강변북로, 서부간선로 진입로를 통해 서울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

단지는 교통편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ICT(정보통신)신기술을 활용해 주거편의를 극대화시켰다. 주요 기술 중 하나는 '웨어러블 밴드타입 원패스키'(옵션사항)다. 이를 착용하면 공동현관을 자동으로 열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도 호출할 수 있다. 주차장으로 이동 시 기기를 통해 주차위치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HDC IoT(사물인터넷) 클린에어시스템'도 도입된다. 실내에 설치된 '무선AP 일체형 공기질측정기'는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색상으로 알려준다. 옥외에는 공기 질에 따라 가로등 색상이 변해 오염도를 알려준다. 필요 시 IoT가 연동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작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