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금정역', 편의·개방감 높인 팔색조 설계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힐스테이트 금정역'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금정역'이 '2018 대한민국 주거서비스대상'에서 '설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입주민의 이용 편의와 실내 개방성을 고려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 설계가 호평을 받았다.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초역세권인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일대 도심 전경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주상복합단지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689번지 일대(옛 보령제약 안양공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5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규모로 건립된다. 72~84㎡(이하 전용면적) 주택형(아파트) 843가구와 24~84㎡ 오피스텔 639실 등으로 구성된다.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건설

주택형 전 가구에 조망과 채광이 우수한 4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가구에는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이 제공돼 공간활용이 극대화된다. 주택형 84㎡B 가구에는 3면 발코니가 채택돼 발코니 면적이 약 47㎡ 규모로 제공된다. 확장 시에는 중대형 못잖은 실내 사용면적이 확보된다.

오피스텔은 원룸형부터 주거 대체형 평면, 테라스 특화 평면 등으로 다채롭게 설계했다. 오피스텔 24㎡ 타입은 주변에 산업단지가 풍부한 점을 고려해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스튜디오형(원룸)으로 구성했다.

39㎡․44㎡․48㎡는 거실과 주방, 침실 1개 구조로 임대와 실수요를 모두 겨냥한 구조를 적용했다. 39㎡T에는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 활용도가 극대화된다. 84㎡는 거실, 주방, 욕실 2개, 방 3개의 평면 설계로 소형아파트를 대체한다.

연면적(건축물 바닥 면적의 합) 3만6000여㎡, 지하 1층~지상 최고 4층 규모의 쇼핑몰도 단지 내부에 지어진다. 경기도 안양·군포시 최초로 스트리트몰과 인도어몰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쇼핑몰로 건립된다. 서울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과 단지가 2층 데크로 직접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