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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전 ADB 부총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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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전 ADB 부총재 선임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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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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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에 신명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사진)가 선임됐다.

부영그룹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 전 부총재를 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취임식은 이달 18일 오전 11시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 신임 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 안정화에 주력하고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아파트 하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입주민들에게 품질 좋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1944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행정고시 합격 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관세국장, 국제금융국장 등을 거쳐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를 역임했다.
1996년에는 한국주택은행장을 지냈고 1998년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2005년 HSBC 서울지점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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