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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리' 이재만 "고통스럽다" 박근혜 재판 증언 거부

[the L] "대통령 모신 사람으로서 누 되는 말씀 드리기 고통스럽다"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입력 : 2018.05.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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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사진=뉴스1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사진=뉴스1


박근혜정부의 '문고리 3인방' 중 하나로 꼽혔던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사건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했다.

이 전 비서관은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뇌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으나 "이 자리는 저에게 힘든 자리"라며 모든 증언을 거부했다.

이 전 비서관은 "(특활비 뇌물 혐의로) 저의 형사재판도 진행 중"이라고 증언 거부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에서 "얼마 전 본인 재판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다 말하지 않았느냐. 동일한 내용이면 증언해도 무방하지 않느냐"고 설득을 시도했으나 이 전 비서관은 "하지 않겠다"며 거절했다.

이에 검찰은 "(변호인은) 증인이 18년 동안 모셔온 대통령을 대변해서 나왔다"며 변호인 신문에만 대답하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 전 비서관은 "이런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누가 되는 말씀을 드리는것이 너무 고통스럽다"며 거부했다.

이 전 비서관과 함께 문고리 3인방으로 꼽혔던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도 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으나 증언을 거부했다.

특히 정 전 비서관은 "제가 아는 분 중에 박 전 대통령만큼 깨끗한 분이 없다. 그 분이 주도적으로 (특활비 수수) 역할을 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이 부분이 너무나 다르게 비치고 있어 안타깝다"며 박 전 대통령의 결백을 주장했다. 안 전 비서관은 재판부가 다시 기회를 주면 증언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상황이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오후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증인으로 신문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안 전 수석은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신문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신문 날짜를 다시 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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