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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만여명 '성년'되는 날…투표하고 군대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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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만여명 '성년'되는 날…투표하고 군대가야

머니투데이
  •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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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5.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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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오늘(5월 21일), 1999년생 미성년 61만여명이 '성년'이 된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이다. 만 19세가 된 성년들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면서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됐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만 19세가 돼 성년이 되는 청소년은 61만4233명이다.

이로써 미성년이었을 때와는 달리 새로운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갖게 된다. 정당 입당이 가능하며 선거권을 갖게 돼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 투표할 수 있다.

흡연과 음주 등의 제한도 해제된다. 사법상으로 완전한 행위능력자가 되기 때문에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없이도 혼인하고 재산관리를 할 수 있다.


권리만큼 의무도 생긴다. 병역의 의무가 생기며 잘못을 저지르면 미성년자보다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한편 이날은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부부의 날'이기도 하다. 부부의 날은 매년 5월 21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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