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벤처기업협회와 '전북중소벤처리더스포럼' 설립

대학경제

장경석 기자

전주대학교 LINC+육성 사업단은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와 공동으로 '전북 중소벤처리더스 포럼'을 결성하고 오는 26일 전주대 하림미션홀에서 발대식과 함께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결성되는 '전북 중소벤처리더스 포럼'은 침체된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우수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결성됐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주대가 서로 협력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활로개척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북 중소벤처리더스 포럼'은 산업 특화분야별 협의회를 구성해 상생협력·융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분야별 기업에 적합한 전문적인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더불어 프로젝트 추진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전주대는 도내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 지식과 산학협력 노하우를 도내 중소벤처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주대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중소벤처기업으로의 도약과 경영리더십의 함양을 위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최고경영자과정(AMP), 실무자과정 및 4.0 중소벤처혁신성장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9월 4일 개강을 앞둔 '전북 중소벤처리더스 아카데미 최고경영자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필수적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설계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역량과정이 담겨질 예정이다.

주송 전주대 LINC+ 사업단장은 "기존 전통적인 기계제조 중심의 산업으로부터 벗어나 지역에 특화돼 있는 농식품산업, IT산업에 초점을 맞춰 지역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 발대식 행사에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응을 위한 특별초청강연회가 전주대 가족회사와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은 전주대 LINC+사업단에 신청하면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