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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보수 위기에서 김종필 잃어…환골탈태 계기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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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보수 위기에서 김종필 잃어…환골탈태 계기로 삼겠다"

머니투데이
  •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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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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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민주주의·경제발전 업적 기릴 것…당 수습,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의견수렴"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23일 오후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아침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사진=임성균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보수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큰 어른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김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 전 총리 빈소를 찾아 조문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와 대한민국의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세운 그 업적에 대해 기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권한대행은 "저희들(자유한국당)이 환골탈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도 했다.


당내 계파 갈등 등 현안에 대해서는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혼연일체된 마음으로 더 이상 어떤 갈등도 내포하지 않는 쇄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오는 월요일 오전 9시 원내 대책회의에서 초·재선 의원 중심으로 당내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추진위원회 발표에 대해서는 "이른 시간 내에 바로바로 하겠다"며 "비대위 준비위원회를 통해 한국당의 진정한 쇄신과 변화를 이루고 객관성과 신뢰성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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