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속초 첫 힐스테이트 주거복합단지 분양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힐스테이트 센트럴 속초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34,600원 ▼200 -0.57%)이 강원도 속초시에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전용 78~114㎡ 아파트 256가구, 전용 24~27㎡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가구가 공급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 비율이 90%가 넘고 일부 최상층에는 특화 설계된 펜트하우스도 있다.

해안가에서 가깝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오피스텔 동에는 입주 고객을 위한 스카이 전망대가 설치된다.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속초시청과 우체국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고 농협 등 각종 금융기관과 이마트, 속초의료원 등도 가깝다.

단지 1㎞ 내에 중앙초‧속초초‧속초여중 등 학교가 있어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인근에 설악산과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호수공원이 있어 산책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속초고속터미널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7번국두, 동해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두루 갖췄다.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용산)까지 1시간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중앙광장, 테마정원 등이 조성되며 피트니스, 샤워실, GX룸, 북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가구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 및 가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확장 시 아파트 전 세대에 안방 드레스룸 및 파우더장이 제공되고 주택 타입에 따라 대형 드레스룸도 선택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단지에만 적용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하이오티(Hi-oT) 서비스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속초시 핵심 입지에 위치했고 바다 조망도 가능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44-5번지에서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