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269.31 756.96 1131.40
▼19.88 ▼34.65 ▼2.3
-0.87% -4.38% -0.20%
MT 핫이슈 배너 MT 금융페스티벌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탁하고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강민창 전 치안본부장 사망

뉴스1 제공 |입력 : 2018.07.09 09:15
폰트크기
기사공유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포털사이트 네이버 갈무리)© News1
(포털사이트 네이버 갈무리)© News1


1987년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내부무 치안본부장을 지냈던 강민창씨가 6일 오후 11시40분쯤 노환으로 사망했다. 향년 86세.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1933년 경북 안동에서 출생한 강 전 본부장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안동사범학교를 중퇴하고 군에 입대해 전쟁에 참전했다. 종전 후 경찰에 입문해 1986년 1월 제10대 치안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강 전 본부장이 언론에 이름을 오르내리게 된 것은 이듬해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면서다. 당시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이던 박종철 열사는 서울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다가 물고문 끝에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은폐 축소 발표했지만 박종철 열사의 죽음에 다수의 경찰이 연루돼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민주화 요구가 들불처럼 일었다.

특히 경찰이 이 사건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탁하고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강 전 본부장의 발언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박종철 열사가 사망한 지 이틀 뒤인 1987년 1얼16일 연 기자회견에서 강 전 본부장이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한 발언이었다.

가족장으로 치러진 강 전 본부장의 빈소는 서울 시내 모 종합병원에 마련됐으며 9일 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