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G 의장의 임기는 1년으로, 박주성 국제협력실장은 내년 6월 30일까지 세계 해사업계의 주요 이슈인 선박 디지털화 및 자율운항 선박, 선박 배출 감축 등 중요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박주성 국제협력실장은 1989년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선급에 입사해 IACS를 비롯해 국제해사기구(IMO), 아시아선급연합회(ACS) 등 다년간의 국제무대 활동을 거치면서 국내 최고의 해사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박 실장은 IACS 일반정책그룹 부의장과 ACS 기술정책그룹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세계 해사안전기술의 촉진과 해양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1968년 결성한 IACS의 기술 관련 사항을 총괄하는 GPG은 총 40여 개의 기술그룹을 두고 1000여 개의 기술결의안을 관리하고 있다. 또 연간 150여 개의 문서를 IMO에 제출하는 등 세계 해사업계에서 핵심적인 기술자문단체 역할도 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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