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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질주사고 운전자는 에어부산 보안부서 직원

공항 전체 도로 시속 40㎞ 제한…"교육장소 가려고 가속"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입력 : 2018.07.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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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 승용차로 택시기사를 치어 중태에 빠드린 운전자 A(34)씨의 BMW 차량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지난 1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BMW 승용차로 택시기사를 치어 중태에 빠드린 운전자 A(34)씨의 BMW 차량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제공
김해공항에서 택시기사를 치어 중태에 빠트린 가해자가 에어부산 안전보안부서 직원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차량으로 택시기사를 치어 중태에 빠뜨린 에어부산 직원 A씨(34)와 동승자인 에어부산 승무원 B씨(37), 공항 협력사 직원 C씨(40)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50분쯤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진입로에서 A씨(34)가 몰던 BMW 차량이 트렁크에서 짐을 정리한 뒤 운전석으로 향하던 택시기사 B씨(48)를 들이받았다. 중상을 당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여전히 의식이 없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동승자를 공항에 내려주고 사옥으로 돌아가려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의 동승자는 '교육이 오후 1시에 예정되어 있어 속도를 높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장소는 사고 현장에서 2㎞ 가량 떨어진 곳이다.

공개된 사고차량 블랙박스를 보면 당시 운전자가 빠른 속도로 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과속운전을 의심하며 엄벌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김해공항에서 BMW 차량에 치여 파손된 택시 차량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지난 10일 김해공항에서 BMW 차량에 치여 파손된 택시 차량 /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A씨가 사고를 낸 공항 내부 도로는 전체 지역이 시속 40㎞로 제한되어있다. 또한 청사 진입로에는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차선분리봉과 감속 표지판, 제한속도 경고 바닥 그림 등 안전장치가 총 7개 설치되어 있다.

이처럼 많은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공항 내 규정을 숙지하고 있는 항공사 직원이 과속으로 의심되는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거센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해공항은 과속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경찰은 사고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주가량 소요된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A씨 등을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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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kwangslee  | 2018.07.13 14:24

에어부산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란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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