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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하반기 인사…부행장 1명, 본부장 8명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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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하반기 인사…부행장 1명, 본부장 8명 승진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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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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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백 신임 기업은행 부행장/사진제공=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7일 부행장 1명, 지역본부장급 8명을 포함해 2300여명의 승진·이동한 2018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CIB그룹)으로 전규백 여신심사본부장을 선임했다. 전 부행장은 15년간 기업은행 여신심사업무에 몸 담은 '심사통'이다. 우량여신 확대, 건전성 관리체계를 구축해 기업은행의 내실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8명의 신임 본부장은 중소기업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금융 강화, 아시아금융벨트 구축 등에 기여한 직원들이 선발됐다.


여성 인재 발탁도 이뤄졌다. 강남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된 임찬희 검사부장은 영업점 감사업무를 총괄하며 정도경영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여성 팀장 13명이 지점장으로 승진됐는데 이는 최근 20년 내 최대 규모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력에 상응하는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본부 및 영업점 조직 개편도 단행됐다.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디지털혁신본부'와 '혁신R&D센터'를, 글로벌 점포망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영업지원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M&A(인수·합병) 지원을 위해 'M&A컨설팅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규모가 커져 효과적인 고객관리가 어려운 대형점포를 전략적으로 분리했고, 판교·천안·광주에 WM센터를 신설했다. 또 공모를 통해 우수 센터장을 선발해 배치하는 등 개인 자산관리 분야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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