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면세점 이용하고 2000만원 상품권도 타자"

올 여름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최고 20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과 총 1억5000만원의 면세점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7~8월 하계 성수기 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간 '섬머 바캉스'(Summer Vacance)를 테마로 면세점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100달러(US) 이상 구매(중소·중견매장(에스엠면세점, 엔타스듀티프리, 시티플러스면세점 등)은 50달러 이상)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인천공항 1,2터미널 면세지역에 설치된 프로모션 부스를 찾아 면세점 이용 영수증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프로모션 부스는 1터미널의 경우 26번과 29번 게이트 인근에 있고 2터미널은 248번과 254번 게이트 방향에 위치해 있다.

추첨을 통해 최고 2000만원 상당의 하와이 여행 상품권(일등석 왕복항공권, 특급호텔 스위트룸 5일 숙박권 포함)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패키지여행 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총 금액 1억5000만원 상당의 면세점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는 '더블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로모션 부스에 마련된 2개의 룰렛을 돌려 같은 로고가 나올 경우 1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기프트 카드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부스에 마련된 시크릿 박스의 비밀번호 4자리를 맞춘 여행객에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1000달러 상당의 '골드 기프트 카드'가 제공된다.

경품 이벤트 외에도 직접 사진을 찍고 꾸민 후 해당 사진을 인화하는 '인천공항 인생4컷'과 다양한 모양의 타투스티커를 체험할 수 있는 '인천공항 타투체험' 등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모든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휴대용 선풍기, 셀카봉 등 공항 면세점에서 준비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공항 면세점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이 에스더와의 협업으로 이국적인 열대 숲속으로 재단장을 마쳤다"며 "이색적인 여름풍경으로 인천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