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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홀대받던 자투리땅 66곳 쉼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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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홀대받던 자투리땅 66곳 쉼터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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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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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동 공터/사진제공=서울시
방치된 우리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작지만 활력 넘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서울시의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7년 간 총 66개 공간이 재탄생했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시민공모를 통해 자투리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시가 201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도봉구 창동 공터, 은평구 불광동 계단, 성복구 동소문동 가로쉼터 등 7곳이 변신을 완료했다.

양천구청역 앞 가로쉼터를 조성한 ‘함께팀’의 이주영 씨(24세)는 "양천구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자 논밭이 가득한 옛 모습을 닮은 쉼터를 조성했다"며 "밤낮없이 고민한 설계안대로 주민들의 쉼터로 완성되었다는 것이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함께한 팀원들과 빗줄기를 맞으며 화산석을 나르고 식물을 심던 순간들이 오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소외된 공간을 활력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시민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올해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큰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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