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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경보'…안전한 휴가 위한 車관리법은?

여름휴가 맞아 장거리 주행 많아 차량 점검 필수...내부 폭발사고도 주의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입력 : 2018.07.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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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폭염으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폭염으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른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여름에는 휴가를 즐기기 위한 장거리 주행도 많아 세심한 자동차 관리가 필요하다.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서는 출발 전 냉각수, 배터리, 브레이크, 타이어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

◇냉각수·브레이크 점검…타이어는 '적정 공기압' 유지= 여름철 차량 화재의 대부분이 엔진과열로 인한 것으로 냉각수 점검은 필수다. 더운 날씨에는 냉각수를 적정량 유지하고, 운전 중에도 계기판에 표시된 냉각수의 온도를 체크해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냉각수 점검 시에는 엔진이 완전히 식은 다음에 진행해야 한다.

여름철 아스팔트 도로 표면의 온도는 50~60도 이상까지 높아지며 뜨거운 노면 온도로 인해 브레이크 마찰열이 더욱 상승하게 된다. 이때 수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브레이크액이 끓어오를 가능성이 높다.

브래이크액이 끓게 되면 브레이크 라인 내에 기포가 생겨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도 유압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베이퍼록(vapor lock)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고온 다습한 여름을 맞이하기 전에 브레이크액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액은 시간이 흐를수록 수분함유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주행을 하지 않더라도 교환주기를 지켜야 한다. 브레이크액의 교환주기는 보통 2년 혹은 주행거리 기준 4만km이다. 또 비등점이 높은 브레이크액을 선택해야 베이퍼록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브레이크 페달이나 라이닝도 점검사항이다.

여름철 반드시 점검해야 할 것은 바로 ‘타이어 적정 공기압’이다. 일각에서는 여름철 한낮의 높은 기온과 아스팔트와의 마찰열로 인해 타이어 내부가 팽창하므로 평소보다 공기압을 5~10%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적정 공기압’은 이를 모두 견딜 수 있도록 마련된 기준이다. 여름철에는 오히려 타이어의 부피 증가보다 공기압 부족 시 나타나는 내부 온도 변화에 더 신경써야 한다.

에어컨 사용으로 전력소모가 많아지는 만큼 배터리도 필수 점검사항이다. 점검은 배터리 상태 표시창에서 확인가능하며 초록 또는 푸른색은 정상이나 검은 및 하얀색은 교체해야 한다.

 식을 줄 모르는 폭염이 계속되는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뜨거워진 열기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식을 줄 모르는 폭염이 계속되는 23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뜨거워진 열기를 식히고 있다. /사진=뉴스1

◇90도까지 올라가는 車 내부, 폭발사고 주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차량 내부 폭발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때는 차량 실내온도가 50도에서 최대는 90도까지 올라간다. 폭염에 방치된 차 안에 무심코 놓고 간 물건들도 큰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스가 들어있는 라이터는 물론 실내 탈취제, 캔음료, 먹다 남은 물병까지도 폭발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휴대전화나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의 전자기기도 과열로 인해 기기가 오작동 되거나 폭발할 우려가 있다.

가능한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실외에 주차해야 할 경우 자동차 창유리를 살짝 열어두거나 신문지, 햇빛 차단막 등을 활용해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전자기기는 전원을 뽑아두는 것이 좋다.

한편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제작사별 실정에 따라 ‘2018년도 하계휴가 기간 중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현대차·기아차·쌍용차·르노삼성 등 국내자동차 4개사가 참가한다. 각 자동차사의 전국 직영·협력서비스센터 또는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김남이
김남이 kimnami@mt.co.kr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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