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면 삼성 가전·스마트폰 최대 60% 싸게 드려요"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8월 한달간 전 차종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더-드림(The-Dream)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118,200원 ▲1,600 +1.37%)가 8월 한달간 전 차종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더-드림(The-Dream)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적용 대상 상품은 △가전제품(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스마트폰(삼성전자 갤럭시S9, LG전자 G7 ThinkQ, 애플 아이폰X 등) △블랙박스(아이나비, 폰터스, 만도) △캠핑용품(코베아) △차량용품(현대모비스, 기아차 레드멤버스몰)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브랜드의 URL(인터넷주소)을 선택해 접속한 뒤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해당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트렌드 코리아 2018(김난도 서울대 교수 외)'에서 선정한 올해 핵심 키워드 '웩 더 독(WAG THE DOGS)'에 착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웩 더 독'은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의미로, 부가혜택이 구매 이유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상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드림 페스티벌'과 같은 이색적인 판촉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더-드림 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웩 더 독’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올 뉴 레이' 출시에 맞춰 출고 고객과 전시장 내방고객들에게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을 제공했던 ‘레이 옥스포드 블럭장난감’ 이벤트 △'올 뉴 K3' 출시 때 시승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특별 제작한 라면을 선물했던 ‘연비라면’ 이벤트 △자동차와 식품을 이색적으로 결합, 바쁜 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모닝 차량으로 인테이크의 모닝죽을 직접 배달해준 ‘모닝-인테이크 모닝 죽’ 이벤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