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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콜로라도 이적 후 첫 세이브…13G 연속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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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콜로라도 이적 후 첫 세이브…13G 연속 무실점

머니투데이
  • 남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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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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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뉴스1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6)이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13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치러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승환은 깔끔한 마무리 투구를 선보이며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팀이 5대4로 앞선 연장 11회에 구원등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트래비스 쇼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라이언 브론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으나 조나단 스쿱에게 다시 안타를 내줘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오승환은 후속 에릭 크라츠를 병살타로 처리해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이적 후 첫 세이브를 따냈다. 최종기록은 1이닝 동안 10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무실점,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이 경기를 포함해 최근 1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콜라라도 이적 후에만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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