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9월말까지 '갤노트9X배틀그라운드' 체험존 운영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SK텔레콤이 9월 말까지 전국 T프리미엄스토어 50개 매장에서 노트9 X 배틀그라운드 게임 체험존을 운영한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51,300원 ▲300 +0.59%)이 9월 말까지 전국 T프리미엄스토어 50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9(이하 갤노트9)-배틀그라운드'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은 갤노트9으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체험 고객 전원에게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게임 아이템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오는 9월부터 13~18세 중∙고등학생 고객을 위해 넷마블, 네오위즈 등과 함께 데이터 차감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헝그리앱과 김급식, 스노우 등 10대들이 즐겨 사용하는 10여개 앱에도 제로레이팅을 적용할 계획이다. 제로레이팅은 특정 서비스에 대해 이통사가 데이터 사용량을 전액 혹은 부분적으로 무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최은식 SK텔레콤 통합유통혁신지원그룹장은 "전국 각지의 SK텔레콤 대리점에서 10~20대 고객들이 문화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5GX 게임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LoL, 배틀그라운드, 피파 등 유명 온라인 게임을 5G(5세대 이동통신) 무선 서비스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엔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포켓몬GO’에 제로레이팅을 적용, 지난해 3월부터 올 7월까지 총 28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절감한 통신비는 43억원에 이른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