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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대입]'아랍어 묻지마 응시' 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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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대입]'아랍어 묻지마 응시' 사라질까

머니투데이
  • 문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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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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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부터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전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때부터 제2외국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아랍어 쏠림 현상이 사라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교육부는 17일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수능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절대평가로 치른다고 밝혔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제2외국어 선택자 가운데 아랍어 응시는 73.5%에 달했다. 그러나 아랍어 전체 응시자의 원점수 평균은 14.32점(50점 만점)으로 다른 제2외국어 9과목 가운데 가장 낮았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아랍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극히 적고 절대평가로 아랍어에서 1등급(40점 이상)을 받는 게 훨씬 어렵게 되면서 앞으로 아랍어 응시는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 이사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일본어 과목 응시 비율이 40%정도 가장 높을 것"이라며 "중국어, 한문, 프랑스어, 독일어 등 과목 응시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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