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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투데이 |
퀵서베이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만 14세 이상 1만6477명을 대상으로 '먹방이 비만이 원인이 되느냐'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반대 의견이 63.6%(1만479건)로 찬성 의견(31.4%, 5168건)보다 2배 이상 더 많았다. 기타 의견은 5%(830건)였다.
반대 의견을 보인 이들은 "먹방은 대리만족을 하기 위해 보는 것", "맛있게 먹는 모습이 스트레스를 날려준다", "먹방을 보며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보는 건 보는 것일 뿐"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찬성 의견을 보인 이들은 "먹방을 보면 배가 고파진다", "아무래도 더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된다", "식욕을 증진시키는 건 맞는 것 같다", "야식을 시켜먹게 된다" 등의 반응이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4일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해 "폭식조장' 미디어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모니터링 계획을 언급했다. 이에 '먹방'을 규제하려는 것이냐는 불만이 터져나왔고, 보건복지부는 "먹방 규제는 사실무근"이라며 여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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