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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오리온 |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오리온은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판매 개수로 환산했을 때는 3000만 개로, 1초에 1개 이상씩 팔린 셈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11월 선보인 ‘마이구미 복숭아’를 필두로 ‘오렌지’, ‘청포도’ 등 신제품이 잇따라 사랑 받으며 브랜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마이구미 복숭아는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마이구미 브랜드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하트 모양은 일명 ‘고백 젤리’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 4월과 5월 편의점 GS 25와 세븐일레븐에서 각각 선보인 마이구미 오렌지와 청포도는 출시한 달 해당 편의점 국내 젤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은 최근 마이구미를 중국 시장에서도 선보이며 글로벌 젤리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이구미는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을 고려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젤리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젤리명가답게 올해 남은 기간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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