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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3회초, 홈런 포함 3피안타 3실점.. 역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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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3회초, 홈런 포함 3피안타 3실점.. 역전 허용

스타뉴스
  •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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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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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서 3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1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3회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전을 통해 105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사타구니 부상을 털고 나선 복귀전이었다. 결과는 좋았다.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불펜 방화로 승리가 날아가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제 류현진은 통산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복귀 후 첫 승에 도전한다.

1회와 2회 2연속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3회 아쉬운 투구를 보였다. 선두타자 해리슨 베이더에게 7구째 시속 91.6마일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베이더가 친 타구는 좌전 안타로 연결됐다. 다음 콜튼 웡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아냈고, 다니엘 폰세데레온의 희생번트로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하지만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몰리나에게 투런 홈런까지 맞아 3실점했다.


상황은 더욱 꼬였다. 오닐의 3루수 땅볼을 잡은 터너가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를 또 내보낸 것이다. 류현진은 오즈나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내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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