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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다음주 방북…"외교로 北 위협 해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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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다음주 방북…"외교로 北 위협 해결 목표"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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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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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선임된 스티븐 비건 포드 부사장. /사진=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주 북한의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해 방북한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기자회션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는 북한의 위협을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음주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지명된 스티븐 비건 포드자동차 국제대정부 부문 부회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동행한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확한 방북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다음주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세 번 북한을 방문했으며,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로는 둘째 방북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건 대표는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동의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북한 문제는 힘들고 해결하기 어렵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첫 시작을 만들어냈다"면서 "북한 주민들의 평화로운 미래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약속한 것처럼 북한의 FFVD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선(先) 비핵화, 후(後) 제재 해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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