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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덕에 대박" 출퇴근 관리앱 '알밤' 인기

[스타트UP스토리]푸른밤 김진용 대표 "급여이체등 기능 추가...해외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입력 : 2018.09.05 13:24|조회 : 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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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 서비스/사진제공=푸른밤
알밤 서비스/사진제공=푸른밤
지난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되면서 눈코 뜰새 없이 바빠진 설립 4년차 스타트업(초기벤처기업)이 있다. 출퇴근 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알밤’을 개발한 푸른밤이다.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후 앱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푸른밤 김진용 대표를 만나봤다.

푸른밤이 2014년 9월 처음 선보인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및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해 출퇴근 및 근무일정, 급여계산 등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인사 관리자와 직원이 각각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출퇴근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고, 이를 기반으로 급여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출퇴근 기록을 위해 직원들은 줄을 서서 카드나 지문을 찍어야 했지만 이 앱을 이용하면 사무실에서만 작동하는 출퇴근 기록기(비콘)로 전 직원이 1초 만에 출근체크를 할 수 있다. 게다가 기본급, 주휴수당, 4대보험, 각종 세금은 물론 사업장 특성에 맞는 정산방식으로 직원들의 급여계산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는 “물리적으로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한 사업장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관리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효과가 크다”며 “근무시간을 초과할 경우 알림기능도 있어 주 52시간 근무를 위한 맞춤형 출근앱”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알밤 서비스를 이용하는 BGF휴먼넷은 전국 160개 편의점 직영점에 근무하는 직원 1500여명의 출퇴근 및 근무일정, 급여 등을 인사팀 직원 단 한 명이 관리한다.

김진용 푸른밤 대표/사진제공=푸른밤
김진용 푸른밤 대표/사진제공=푸른밤
입소문이 나면서 알밤 관리자용 앱 신규 다운로드 수는 지난 6월 8000여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배 증가했다. 특히 주 52시간제가 기폭제가 됐다. 300명 이상의 중견기업들까지 관심을 보이며 7, 8월 신규 다운로드 수는 각각 1만6000여건을 기록, 지난 6월보다 2배 급증했다. 서비스 이용 사업장 수는 최근 4만개(누적 기준)를 돌파했다.

근무기록을 2개월까지 조회 가능한 출퇴근기록기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사업장 수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유료서비스 주요 고객은 BGF휴먼넷, 풀무원, 본푸드, 원더플레이스, 지오다노, SK렌터카 등 중견기업들과 맘스터치, 오가다, 탐앤탐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들이다. 김 대표는 “주 52시간제 도입 이후 300명 넘는 기업들의 이용 문의가 들어왔다”며 “지금도 프랜차이즈 본사, 제조업, 패션리테일, 플랜트 회사, 대학병원 등에서 매일 3~4건씩 문의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알밤은 최근 해외에서 더 각광 받고 있다.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7개국어로 해외 11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 태국어, 말레이시아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인도 고객 폭증으로 최근 하루 신규 가입자 수 비중이 국내와 해외가 비슷해졌다”며 “앞으로 국내에선 급여이체 기능을 추가하고 해외에선 세금신고 기능까지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법적으로 세금신고를 대행할 수 없어 해외에서만 이 기능을 추가한다는 설명이다.

알밤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로 벤처캐피탈(VC)의 관심도 커졌다. 회사를 설립한 2015년에 본엔젤스파트너스가 4억원을 투자했고, 이듬해엔 캡스톤파트너스 외 4개 기관이 총 18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도 패스파인더에이치 외 3개 기관이 추가로 28억원을 투자했다

알밤 자동급여계산기/사진제공=푸른밤
알밤 자동급여계산기/사진제공=푸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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