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손실 막고 태풍에도 거뜬 '30년 기술 배인 창호'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이건창호의 고단열 PVC(폴리염화비닐) 창호 '에코세이버'. / 사진제공=이건창호

이건창호 (2,305원 ▲10 +0.44%)의 ‘에코세이버’는 기온이 낮아지는 가을철 단열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내부 열이 외부로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찬바람의 실내유입도 막아준다.

에코세이버는 30여년의 시스템 창호를 설계·제작한 이건창호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일반 창호보다 단열 성능이 뛰어난 고단열 PVC(폴리염화비닐) 창호로 개발됐다.

특히 유리와 창틀 결합부분에 실리콘 대신 에틸렌프로필렌고무(EPDM) 소재 개스킷을 사용해 기밀과 단열성능을 높였다. 개스킷은 실리콘과 달리 변색이나 뜯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하며 누수나 곰팡이 없이 장기간 창호를 새 제품처럼 유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창과 창틀이 접하는 부분에 풍지판을 적용, 외풍과 벌레 유입을 차단한다. 창틀 내부를 스틸 소재로 보강해 태풍 등 강한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내구성도 에코세이버의 장점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도 주목된다. 노약자와 어린이 등을 고려해 조작이 용이한 손잡이를 적용했으며 적은 힘으로도 창이 부드럽게 열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동잠금장치가 탑재돼 보안성도 높였다.

에코세이버는 소비자의 주택 유형에 따라 2가지 제품으로 나뉜다. 이건창호는 벽두께가 얇은 노후주택이나 상가 사용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에코세이버 300’를 추천한다. 신축·재건축아파트 등은 디자인과 성능을 높인 ‘에코세이버 500’가 적합하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창호에 따라 단열과 안전, 실내분위기 등이 좌우된다”며 “에코세이버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 거주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창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