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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中 화웨이 장비 안쓴다…KT·LGU+ '막판고심'

(상보)SKT, 삼성·에릭슨·노키아 장비 쓰기로…경쟁사 결정 빨라질 듯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입력 : 2018.09.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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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와 함께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SA)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뉴스1
SK텔레콤이 네트워크 장비업체 노키아와 함께 이동통신 표준화단체 '3GPP' 5G 글로벌 표준의 5G 단독 규격(SA)을 활용해 이동통신 송·수신 전 과정을 5G로 처리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 전송, 초저지연 데이터 처리 등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뉴스1
SK텔레콤 (268,500원 상승8500 -3.1%)이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핵심 장비업체를 선정했다.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장비를 도입키로 했으며 논란이 됐던 중국 화웨이 장비는 쓰지 않는다.

국내 1위 사업자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KT (29,700원 상승200 -0.7%)LG유플러스 (17,350원 상승350 -2.0%) 등 경쟁사들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T, 中 화웨이 안 쓴다= SK텔레콤은 14일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구현 등을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3사를 5G 장비 공급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이통사 중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논란이 됐던 중국 화웨이의 5G 장비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 중인 5G 주도권 경쟁 상황에서 삼성과 에릭슨, 노키아 3사가 관련 기술을 선도 중이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모두 갖췄다고 판단했다"며 "투자 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약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며 "세계 최고 품질의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담되는 화웨이 장비 도입…KT·LGU+ 선택은?= 그간 업계에서는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국내 이통사들이 5G 네트워크 주력 장비로 중국 화웨이의 제품을 채택할지 여부에 주목해왔다.

5G 장비에 대한 화웨이의 개발 속도가 경쟁사 대비 빠르고, 가격대비성능(가성비)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보안 관련 반(反) 화웨이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5G 상용화에 따른 실익을 중국 기업에게 넘기는 것에 대한 국민 정서가 부담으로 여겨져 왔다.

실제로 2012년 미국 의회에서 중국 정부가 화웨이 장비를 대미 스파이 활동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후 미국 통신 프로젝트에서 화웨이, ZTE 등 중국산 장비 진입이 배제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이통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5G 서비스에 화웨이 장비를 활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가 향후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에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이달 중 5G 핵심 장비 공급사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다. KT는 화웨이 장비 도입을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LG유플러스는 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5G 상용화 초기에는 LTE(롱텀에볼루션)와의 연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 LTE 서비스에 화웨이 장비를 쓰고 있는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에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기 어렵다.

업계 관계자는 "5G 서비스는 LTE 장비와 동일한 브랜드를 쓰는 게 효율적"이라며 "1위 업체가 5G 장비 공급업체를 선정한 만큼, 조만간 다른 이통사들도 결정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세관
김세관 sone@mt.co.kr

슬로우 어답터로 IT. 방송.통신 담당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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