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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색동나래교실'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율현 부기장(왼쪽 네번째)이 비행항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는 지난 14일 자카르타 현지 교민 자녀를 대상으로 항공사 직업강연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
이번 해외 '색동나래교실' 행사는 올해 들어 4번째로 열렸으며, 자카르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이번 '색동나래교실'에는 중·고등학생 310명이 참석했다.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는 1976년도에 설립돼 초·중·고 12학년으로 운영되는 재외한국학교다.
이날 '색동나래교실'에는 조율현 부기장, 양주희 부사무장 등 아시아나항공 현직 운항 및 캐빈승무원이 강사로 참석해 항공직업에 대한 특강을 했다. 강연 이후 평소 항공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조 부기장은 “항공직업에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실제 도움이 되는 진로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방문했다”며 “오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미래의 항공산업을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들이 직업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에 찾아가 항공사 직업을 소개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2391회를 실시, 약 22만명의 청소년들에게 항공직업 진로특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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