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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연구원은 넷마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049억원, 625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44% 감소한 수치다.
외형은 2분기 '해리포터' 관련 결제액가 이연된 매출과 신작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의 매출이 추가되지만 기존 게임들 매출의 자연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출시가 연기되고 중국 게임 시장이 위축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그러나 '팬텀게이트'의 글로벌 출시 이후 신작 게임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후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과 'BTS월드' 등의 기대작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한편 중국에서 내자판호까지 발급이 중단되면서 한국 게임들의 중국 진출이 불투명
해졌다. 넷마블 역시 '리니지2:레볼루션'의 매출이 하향 안정화된 상황에서 중국 진출 일정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실적 전망치가 낮아졌다.
향후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까지 중국 진출 시기가 지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2018년과 2019년 매출 가운데 중국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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