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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정책금리 -0.1%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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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정책금리 -0.1% 동결

머니투데이
  • 유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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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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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 9월29일 도쿄의 쇼핑 및 오락 지구인 시부야(澁谷)의 횡단보도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일본은행이 15일 발표한 12월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지수(단칸지수, DI) 가운데 기업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업황판단지수가 대기업 제조업에서 25를 기록해 11년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2017.12.15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일본은행(BOJ)이 19일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다수의 찬성으로 금리를 동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단기 정책금리는 마이너스(-) 0.1%, 장기 금리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0% 수준으로 유지된다.

BOJ는 금리 조작을 위한 국채 매입도 연간 80조엔(약 800조원)을 목표로 계속하기로 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도 각각 연간 약 6조엔, 900억엔을 목표로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BOJ는 일본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는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미국발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경기 후퇴 우려가 커졌으며,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0%대 후반으로 예상된다며 "보합권 내 추이를 보인다"고 전했다.

구로하 하루히코 BOJ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의 내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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