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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 회담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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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미 회담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계획 논의"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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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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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직후 보도자료 "트럼프, 3차 남북 정상회담 성공 찬사…기존 對北 제재 강력히 이행하는 게 중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롯데뉴욕팰리스호텔 허버드룸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8.9.25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백악관이 24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계획을 논의하고 이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직후 낸 보도자료에서 "두 정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거듭 약속한 평양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3차 남북 정상회담 성공에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면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정상은 비핵화가 한반도의 경제적 번영과 항구적인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이라는 걸 북한이 이해하도록 기존 제재를 강력히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과 접촉하고 있다"며 "장소는 아직이지만 조속히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해선 지금까지 상당히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판단, "앞으로 김 위원장과 북한 주민들이 이런 잠재성을 발휘하길 염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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