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기획재정부로부터 '2018년 국유재산관리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의 경우 단순 보존을 중심으로 관리해 오던 철도유휴부지에 대해 2015년 국토교통부와 활용지침을 마련, 추진하며 올해까지 전체 철도유휴부지의 53.1%(2195만8000㎡)를 활용하고 있다.
이는 2015년 기준 철도유휴부지 활용도 19%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 2015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주민 친화적 공간 및 교량 하부 창업 공간 조성 등의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24건도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와인 저장터널, 레일바이크, 오토캠핑장 조성 등 국유재산 활용을 통해 지난해 기준 324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단은 2022년까지 철도자산을 활용, 2만8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자산운영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올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철도공단이 국유재산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철도 유휴부지 활용방안을 추진, 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8.10.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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