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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눈이 4개"…삼성, 세계 첫 쿼드카메라 '갤럭시A9' 공개

중가폰에 신기술 이례적…6.3형 슈퍼아몰레드·3800mAh 대용량 배터리…"中 업체 견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입력 : 2018.10.11 18:00|조회 : 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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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A9'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A 갤럭시 이벤트'에서 '갤럭시A9'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을 공개했다. 중가형 스마트폰의 성능을 프리미엄급에 견줄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업체들을 견제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 갤럭시 이벤트'를 개최하고 '갤럭시 A9'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를 위해 최고의 카메라와 역동적 디자인을 갖춘 A시리즈 제품을 소개한다"며 "'갤럭시A9'은 세계 최초 후면 쿼드 카메라와 인텔리전트 기능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순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후면 눈이 4개"…더 똑똑해진 카메라='갤럭시A9'은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망원·초광각·심도 렌즈 등 4개의 카메라를 넣었다. 어디서나 사용자가 보고 느끼는 세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도록 하겠다는 것. 광학 2배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통해 먼 거리에서도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찍을 수 있고 사람 시야각과 유사한 화각 120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사용자가 보는 장면 그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2400만 화소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통해서는 사용자가 촬영 전후로 보케(Bokeh·배경흐림)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가 가능하다.

2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로는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셀피 촬영도 가능하다. 저조도 환경에서는 디스플레이와 LED의 광원을 활용해 보다 밝게 셀피를 촬영하고, 인물의 좌우 혹은 전면에 조명 효과를 줄 수도 있다.
삼성 '갤럭시A7 블랙'(왼쪽), '갤럭시A9  버블검 핑크'/사진=삼성전자
삼성 '갤럭시A7 블랙'(왼쪽), '갤럭시A9 버블검 핑크'/사진=삼성전자

플래그십 '갤럭시노트9'을 통해 첫 선을 보인 AI(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촬영 장면에 따라 모드를 변경하거나 필터를 적용하지 않아도 최상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인물, 풍경, 음식 등 촬영 장면을 자동 인식해 최적의 색감으로 촬영해준다 .

화면은 18.5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6.3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38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충전 부담을 줄였다. 6GB·8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모두 128GB 내장 메모리·최대 512GB 마이크로 SD카드를 지원해 더 많은 사진이나 파일 등 저장할 수 있다.

후면 3D 글래스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손에 쥐는 느낌을 개선했다. 캐비어 블랙·레모네이드 블루·버블검 핑크 등 3개 색상으로 11월부터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발표한 '갤럭시A7'도 함께 선보였다. '갤럭시A7'은 후면에 2400만 화소 기본·초광각·심도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국내에서는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중가형 '괴물폰'으로 中업체 방어=삼성전자가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군이 아닌 중저가 제품군 갤럭시A에 신기술을 탑재한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은 그동안 갤럭시S·노트 시리즈에 적용했던 지문인식, 삼성페이, 빅스비, 듀얼카메라 등 신기술을 1년여 뒤 갤럭시A·갤럭시J 등 중저가 제품군에 적용하는 전략을 펴왔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A9은 프리미엄제품에도 넣지 않았던 혁신기술을 첫 탑재했다. 최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의 샤오미, 오포 등이 중저가폰으로 위협적으로 점유율을 늘리면서 이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저가폰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이윤이 적지만 전체판매량에서 삼성이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양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선두 업체들이 중저가폰 차별화를 공격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삼성이 중저가 제품 공략을 통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신흥시장 젊은층의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면 눈이 4개"…삼성, 세계 첫 쿼드카메라 '갤럭시A9' 공개

강미선
강미선 river@mt.co.kr

증권,굴뚝산업,유통(생활경제), IT모바일 취재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모바일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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