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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화이트' 거부한 네파, '어반 컬러'로 트렌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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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앤 화이트' 거부한 네파, '어반 컬러'로 트렌드 바꾼다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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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8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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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패딩대전]도시 본연의 색,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

네파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 전지현 모델컷/사진제공=네파
네파는 올해 겨울 도회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어반 컬러'로 패딩 점퍼에 세련미를 더했다. 지난해 검은색이 대부분이었던 패딩 시장에 흰색 상품이 일부 나왔던 것과 대조적이다.

네파는 검은색은 은은한 회색과 감색으로, 흰색은 살짝 어두운 미스트 색상으로 대체했다. 이처럼 도시 본연의 색을 담은 어반 컬러는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네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을 투영한 듯한 모던한 컬러가 올 겨울 트렌드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도 분위기를 살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파는 어반 컬러를 반영한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를 주력 제품으로 내놨다. 부피 때문에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패딩의 약점을 보완해 사선 퀼팅 디자인으로 실루엣을 살렸다. 3.5㎝ 길이로 풍성하게 달린 라쿤 퍼가 탈부착 형태로 적용돼 고급스러운 느낌도 준다.

남성용의 경우 밑단 옆선 양쪽에 지퍼를 추가했고 가슴과 하단에 4개의 주머니를 만들었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패딩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기장감을 살린 패딩에 색상과 기능성, 핏을 강화했다"며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어반 컬러로 피부 톤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스타일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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