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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회생절차 밟는다…법원서 개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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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회생절차 밟는다…법원서 개시 결정

머니투데이
  •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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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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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수분 포도 바운스 라인' 제품컷/사진제공=스킨푸드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킨푸드가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를 밟게 됐다.

19일 스킨푸드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스킨푸드는 다음주 초 채권자협의회의 추천을 통해 CRO(기업회생책임자)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회생절차에 돌입한다.

스킨푸드는 선입금을 받고 공급하는 방식으로 주요 제품 수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향후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해외법인의 지분이나 영업권을 넘길 예정이다. 중국·미국법인 지분 매각, 영업권 양도 등이 검토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직구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회생절차 기간 동안엔 '사업계속을 위한 포괄허가 제도'를 통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빠른 시간 안에 제품 공급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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