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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인더, 생산라인 변경으로 3Q 부진…내년 회복 전망-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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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인더, 생산라인 변경으로 3Q 부진…내년 회복 전망-이베스트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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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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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화승인더스트리(화승인더 (3,910원 ▼45 -1.14%))에 대해 "아디다스 오리지널, 알파바운스 부스트 등 고단가 모델 신규 수주로 인해 내년 ASP(평균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아디다스 내 신발 생산 점유율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화승인더스트리의 3분기 실적 추정치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2782억원, 영업이익은 58.9% 감소한 152억원을 제시했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액 1조1107억원, 영업이익 604억원을 제시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의 역기저 영향이 있으며 생산 라인 변경 작업 이후 수율 정상화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돼 추정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회승인더스트리는 아디다스의 모델 다변화 전략에 맞춰 상반기 중 선제적인 자동화 라인 투자를 집행했다"며 "올해 실적 부진은 선제적 자동화 라인 투자에 따른 단기 성장통에 해당하며, 노동 숙련도 향상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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