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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올 상반기 235억 순익… 2년 연속 흑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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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올 상반기 235억 순익… 2년 연속 흑자 기대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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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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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선로사용료 증가 및 금융원가 절감 등 자구노력 결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상반기 구분회계 결산 결과 23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공단은 2004년 설립 이후 최초로 흑자경영을 이뤘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인한 선로사용료 증가와 채권발행시기 최적화를 통한 금융원가 절감,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등 공공부채 절감을 위한 다방면의 자구노력에 의한 결실로 분석된다고 공단은 밝혔다.

철도공단은 공공부문 재정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사업단위별로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에 대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구분회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를 부채감축 방향설정과 부서평가 목표설정 및 평가 등에 활용함은 물론, 매월 결산을 통해 회계적 투명성도 확보하고 있다.


최윤정 재무전략처장은 "앞으로도 신규 수익 창출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 철도건설의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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