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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망 모녀, '정반대'서 시신 발견된 이유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입력 : 2018.11.08 11:32|조회 : 59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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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동부두 방파제 밑에서 '숨진 3살 여아'의 엄마 장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사진=뉴스1
지난 7일 오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동부두 방파제 밑에서 '숨진 3살 여아'의 엄마 장모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사진=뉴스1
제주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 엄마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5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7부두 하얀등대 방파제 테트라포드 밑에서 여성 시신 1구를 인양했다. 병원으로 시신을 이송한 해경은 지문 감식을 통해 지난 4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 갯바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양(3)의 엄마 장모씨(33)임을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모녀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곳은 제주시 용담동 해안가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해안가에서 계단을 타고 바다로 내려간 뒤 자취를 감췄다.

A양이 발견된 곳은 용담동 해안가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애월읍 해안가. 엄마 장씨의 시신은 이와 반대편인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조류, 무게 등의 영향으로 모녀의 시신이 정반대 해상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과거 돌고래호 전복사고나 세화포구 실종사건의 경우에도 시신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됐다"며 "조류나 해류에 따라 시신이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여성 시신이 섬 반대편인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된 바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두 피사체 무게가 다른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동시에 빠졌다고 하더라도 공기가 접하는 무게와 면적에 따라 바람의 영향을 받는 정도도 다르고 떠오르는 시기도 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오늘(8일) 오후 2시 부검을 통해 장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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