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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3D프린터를 체험하고 있다. /뉴스1 © News1 |
교육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한 진로체험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학생에게 지급되는 통합 문화이용권이다. 연간 7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교육부는 카드를 소지한 충남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진로정보 취약지역인 농어촌 학생 등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주대 산학연구관에서 '4차 산업혁명 진로직업창의체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마련된 프로그램 주제는 Δ앱인벤터을 사용한 뮤직비디오 앱 제작Δ공주 석장리 구석기시대 탐험 엔트리 프로그래밍 Δ3D프린터로 악기 만들기Δ로봇 코딩으로 공주 관광지 탐험 Δ영상편집앱으로 과학창의축전 홍보영상 제작 Δ드론으로 만나는 문화예술체험 Δ마인크래프트로 세계문화유산 무령왕릉 재현 Δ서천 국립생태원 견학 등이다. 학생들은 문화누리 카드 등을 통해 총 8회 프로그램에 1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다양한 직업세계를 소개하고, 4차 산업분야와 문화예술 연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19년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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