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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건강]기운 빠지고 멍한 느낌…계절성우울증 빨간불

매사 의욕이 없고 식욕 늘어나 비만 위험

뉴스1 제공 |입력 : 2018.11.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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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건강]기운 빠지고 멍한 느낌…계절성우울증 빨간불

겨울이 다가오면서 병원을 찾는 계절성 우울증 환자들이 많다. 이 병에 걸리면 초기에 기운이 빠지고 멍해지는 느낌이 든다. 여기에 불안하고 걱정이 많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하루 종일 피곤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이런 계절성 우울증에 잘 걸린다. 여성이 남성보다 계절성 우울증에 취약한 이유는 명확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남성과는 다른 성호르몬 분비체계가 원인일 수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뇌하수체 자극 호르몬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에 걸리면 매사에 의욕이 없고, 시도 때도 없이 피곤하며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 낮에는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그러나 계절성 우울증 환자들은 식욕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인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밥과 라면, 빵을 비롯해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잠들기 전에 식욕이 폭증해 야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살이 찐다.

수면 욕구가 크게 증가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하루 종일 자고 싶어진다. 그러나 아무리 많이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몸이 납덩이처럼 굳어서 잘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만사가 귀찮고 짜증이 늘어난다.

계절성 우울증은 해가 짧아지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전세계적으로도 일조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고위도 지역과 사계절이 뚜렷해 일조량의 계절 변화가 심한 온대 지역에서 계절성 우울증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중증의 계절성 우울증 환자들은 날마다 일정한 시간에 강한 햇볕을 쬐는 광선요법이 기본적인 치료법으로는 추천되고 있다.

뭔가 우울해지는 느낌을 받기 시작해 겨울철에는 식욕이 늘고 잠도 많이 자는데도 피로감을 주체할 수 없게 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일 가능성이 높다.

하태현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고 이겨내려면 야외활동을 늘려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춥다고 실내에서 웅크리지 말고 밖으로 나가 활동하는 시간을 늘릴수록 우울한 마음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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