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퀵드라이브 세탁기, 英 '올해의 대형가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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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드 2018'에서 '올해의 대형가전(Large Home Appliance of the Year)'으로 선정된 삼성전자 '퀵드라이브' 세탁기./사진제공=삼성전자

세탁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의 '퀵드라이브' 세탁기가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드 2018'에서 '올해의 대형가전(Large Home Appliance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삼성전자가 13일 밝혔다.

영국의 전자제품 평가 전문 권위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전자 제품을 평가한 뒤 부문별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퀵드라이브'는 '올해의 대형가전'과 함께 '올해의 세탁기(Washing Machine of the Year)'로도 선정됐다.

'퀵드라이브'는 뛰어난 세탁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 삼성전자가 최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 세탁기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탁시간을 줄인 데다 세탁 도중에도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빨랫감의 종류와 오염 정도에 따라 최적의 세탁 코스를 추천해주는 '런드리 레시피' 기능도 호평을 받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퀵드라이브'는 혁신적인 구동 방식의 퀵드라이브 드럼으로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소음과 유지비용도 매우 낮다"며 "그동안 평가했던 세탁기 중 최고의 세탁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건조기의 기술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아 '트러스티드 리뷰 어워드'에서 '올해의 대형가전' 상을 수상했다. '퀵드라이브', '플렉스워시' 등 세탁기는 최근 CES 2018, KBIS 2018 어워드 등 해외 주요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면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 퀵드라이브 세탁기, 英 '올해의 대형가전' 수상

짧은 세탁시간·편의성·스마트 기능 등 호평…건조기 이어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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