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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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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평가손실 인식

머니투데이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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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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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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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5,170원 ▼70 -1.34%)은 3분기 결산에서 146억원 규모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을 인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동성제약이 발행한 제31회차 전환사채(CB)의 공정가액 평가에 따른 것으로 3분기 주가상승으로 발생한 것이다.


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른 것으로 실제 회사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현금유출은 아니다. 주가상승으로 인해 인식하는 회계상의 평가손실로 다음 결산기에 주가에 따라 다시 변동될 수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주가상승으로 인해 발생되는 장부상의 파생상품평가손실"이라며 "경영상 문제로 발생하는 대규모 손실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전환사채에 시가하락 조정(전환가액조정)이 부여돼 있는 경우 주가 변동에 따라 전환권의 공정가치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전환사채를 부채로 규정하고 있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 전환사채를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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