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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中企' 유통 대기업과 손잡고 '젊은 입맛' 공략

동굴 속 고구마·한국차·골라먹는 샐러드 등 이색 中企식품, 오프라인 대형 매장 진출 '봇물'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8.12.05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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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이커머스 전문업체 식탁이있는삶의 '동굴 속 고구마'. / 사진제공=식탁이있는삶
식품 이커머스 전문업체 식탁이있는삶의 '동굴 속 고구마'. / 사진제공=식탁이있는삶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대기업들이 식품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청년 CEO(최고경영자)’들과 손잡고 젊은 소비자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식품 중소기업은 실적과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대기업은 e커머스(전자상거래)에 빼앗긴 젊은 소비자를 되찾는 ‘윈윈’ 전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 e커머스 전문기업 식탁이있는삶은 이달 현대백화점에 ‘동굴 속 고구마’를 공급한다. ‘동굴 속 고구마’는 경북 영덕산 고구마를 인근 자연동굴에서 약 60일간 ‘큐어링’한 상품이다. 큐어링은 고구마를 인공저장고 등에 숙성해 당도를 높이고 상처를 스스로 아물게 하는 식품관리기술이다.

제주산 ‘클레멘타인 오렌지’도 현대백화점을 통해 판매한다. ‘클레멘타인 오렌지’는 당도와 과즙이 일반 오렌지와 유사하면서도 껍질이 얇아 먹기가 편한 게 장점이다. 주로 북아프리카에서 재배되는 품종으로 김재훈 식탁이있는삶 대표(34)가 2015년 국내에 들여왔으며 이달 첫 출하와 판매를 앞뒀다.

오가다는 이달 중 국내 코스트코 전매장에 ‘오가다 프리미엄 티세트’를 선보인다. 오가다는 2009년 최승윤 대표(34)가 설립한 한국차 프랜차이즈업체로 현재 전국 매장이 110여개에 달하는 중소 프랜차이즈업체로 성장했다. 쌍화, 배도라지, 대추, 감초, 석류, 오미자, 생강, 진피 등을 활용한 한국차로 커피 중심의 국내 카페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창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오가다 프리미엄 티세트’는 생강귤피블렌딩티, 모과유자차 등 오가다의 대표 상품 5종이 담긴다. 코스트코와 대량공급 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샐러드 프랜차이즈업체 샐러디는 지난달 중순 이마트 경기 남양주점에 ‘숍앤숍’ 매장을 개설했다. 이마트의 식품매장에 샐러디 코너를 별도 구성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매장은 이마트 역삼점, 풍산점, 목동점에 이어 네 번째로 몸매관리에 힘쓰는 20~30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샐러디는 이건호 대표(29)가 2013년 설립한 회사로 기본 채소류에 닭가슴살, 연어, 계란, 고구마, 아보카도 등 20여개 토핑과 드레싱 8종을 제공한다.

이같은 협업은 오프라인 대형매장들이 젊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품목 다양화에 나선 결과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e커머스가 소비생활 전반에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대형매장의 제품 발굴 노력이 중소기업에 기회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수년 전만 해도 중소기업의 대형마트 입점은 하늘의 별 따기였다”면서 “최근에는 다수 대형 유통사가 먼저 연락할 정도로 사업환경이 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 브랜드는 인지도가 생명”이라며 “대형마트와 협업은 고객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도가 생명"이라며 "대형마트와 협업은 고객 접점을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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