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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회계업계 만나 "기업가치평가에 책임감을"

"고객 제시자료만 이용하거나 비현실적 가정 토대 평가…신뢰도 의문" 삼성바이오 사건 꼬집어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입력 : 2018.1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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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사진)이 회계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회계법인의 가치평가 신뢰도 문제를 지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334,500원 상승21000 6.7%) 회계기준 위반 사건으로 기업가치평가에 대한 기준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고객 제시 자료만으로 평가가 이뤄졌다"며 회계법인의 책임감을 주문했다.

윤 원장은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회계업계 대표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원장과 박권추 회계전문심의위원, 8개 회계법인 대표, 한공회 감리조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회계법인의 금융자산이나 기업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는 자본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고객이 제시한 자료만을 이용하거나 비현실적인 가정을 토대로 한 가치평가 등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로 결론 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 사건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관계사로 임의변경한 것 외에도 지분가치를 4조8000억원대로 부풀렸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윤 원장은 "자본시장에서 회계법인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정당한 주의의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회계감사는 회계법인의 가장 본질적이고 중요한 업무이고 투자자 보호라는 공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회계감사 부서가 본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사 제도 운영에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윤 원장은 "감사환경 개선을 위해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 독립적 감사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회계법인은 회계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과도한 이익 추구로 선의의 기업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적극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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