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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 화물…'인천항 통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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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자상거래 화물…'인천항 통해 세계로'

머니투데이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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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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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한-중간 해상-항공 연계 화물운송(Sea&Air)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중국 웨이하이시 인민정부를 비롯한 웨이하이 항구대표, 공항그룹 등이 참여하는 6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중 FTA 지방경제 협력도시이자 지리적으로 인천과 가까운 웨이하이시와 공항·항만 등의 물류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적인 국제물류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동북아의 물류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해상-항공 연계운송(Sea&Air)과 달리 화물을 적재한 트럭이 카페리에 직접 실려 목적지까지 수송되는 형태인 RFS(Road Feeder Service) 추진을 위한 협력을 핵심내용으로 담고 있다.

RFS가 시행되면 카페리를 통해 인천항으로 들어온 중국 화물 트럭이 특별한 통관절차 없이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운행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기존방식 대비 운송시간은 5시간 이상, 운송비용은 1kg당 220원 가까이 절감되는 등 한-중간의 Sea&Air 복합화물 운송을 통해 보다 빠르고 경제적인 물류 프로세스가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RFS 시행으로 인천항에서 처리되는 물동량이 증가하게 되면 약 2500여명의 신규고용이 발생할 것”이라며“과거 인천-칭다오간 추진됐던 RFS가 제도미비, 물량부족 등으로 중단된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지속가능한 제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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