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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설연휴 비상근무 돌입…우편물 1900만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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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설연휴 비상근무 돌입…우편물 1900만개 예상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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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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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1일~2월8일 비상근무체계…소포 우편물 1900만개로 전년보다 24% 증가 예상

2014년 설연휴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롯데마트오산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화물을 분류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이 약 1900만개 접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175만개로 평소보다 14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물량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 보조인력 1400여명을 포함 34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 또 운송차량 3800여대와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 정시 배달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편물 중간보관장소를 확대해 배달거리를 줄이고 매일 안전 점검을 하면서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과로를 방지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설선물 우편물을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선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는 반드시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하고 오는 28일 이전에 접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편물 도착통지나 배송상황 알림 등 편리한 우편물 수령을 위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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